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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 동안 즐긴 몬트리올 투어 - 첫 번째 이야기, ‘몬트리올의 매력적인 명소’

coxchom 2024. 10. 31. 11:30

 

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보낸 2주는 관광지 탐방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어요. 덕분에 이 도시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고, 오늘은 여러분께 몬트리올과 꼭 가봐야 할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. 


몬트리올 알아보기

몬트리올은 퀘벡 주의 가장 큰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. 동쪽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오타와(차로 2시간 거리), 퀘벡시티(3시간 거리), 그리고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(6시간 거리)가 있습니다. 몬트리올 광역 지역 인구는 약 400만 명으로, 그중 절반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어 프랑스어가 주로 사용되는 도시로 유명하죠. 퀘벡주의 인구 80%가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, 나머지 20%의 영어 사용자도 대부분 몬트리올에 거주하며, 이 덕분에 몬트리올은 독특한 이중 언어 및 문화의 도시가 되었습니다.


몬트리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

1. 노트르담 성당 대성당

몬트리올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는 노트르담 성당 대성당입니다. 파리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노트르담 성당이 몬트리올에도 존재합니다. 프랑스어권 국가들에는 파리 외에도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들이 몇 곳 있는데요, 몬트리올의 노트르담 성당은 가장 아름다운 내부를 자랑합니다.

이 성당은 1600년대에 처음 세워졌으며, 이후 1800년대에 현재의 고딕 리바이벌 건축 양식으로 재건되었습니다. 총 3층으로 구성된 대성당은 약 3800명이 수용 가능하며, 1891년에 만들어진 파이프 오르간이 여전히 연주되고 있어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예배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.


2. 몽로얄 공원

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몽로얄 공원입니다. ‘몬트리올’이라는 도시명도 이 ‘몽로얄’에서 비롯된 것으로, 이곳은 영어로 ‘작은 산’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. 몇 곳의 전망대에서 몬트리올 다운타운을 내려다볼 수 있고, 버스나 자가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 주차도 무료여서 차량을 이용해도 좋습니다. 저는 겨울 시즌에 방문해 겨울 특유의 매력을 경험했지만, 여름과 가을의 경치도 아주 훌륭하다고 합니다.

Tip: 야경이 아름다우니 밤에도 방문해 멋진 사진을 남기세요!


3. 아트워터 마켓

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**아트워터 마켓(Marché Atwater)**도 추천해 드립니다. 1933년에 지어진 이 마켓은 시계탑이 있는 대형 건물로, 신선한 과일과 채소, 치즈, 빵, 커피, 파스타, 현지 육류와 농산물 등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. 특히 캐나다의 특산품인 메이플 시럽과 관련 제품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


4. 올드 몬트리올 & 올드 포트

올드 몬트리올의 거리에서는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물과 거리들이 펼쳐져 있어 ‘인스타그램 명소’로 손꼽힙니다. 또한 올드 포트에서는 대관람차와 시계탑, 자연적으로 형성된 아이스 링크에서 겨울 스케이팅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. 시계탑 옆으로는 세인트 로렌스 강이 흘러, 겨울에는 얼음 덩어리가 떠다니는 강의 독특한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

추가 추천 명소

물론 몬트리올에는 이 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. 예를 들면 세인트 조셉 성당과 여러 박물관,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있죠. 시간 관계상 모든 장소를 소개할 수는 없었지만, 여행의 필수 방문지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.

이상 재밌는 여행 되세요~~